◇그림그리기 수상자

   
 


▶경기도지사상 정은솔(정천중학교)
“수원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다.”

▲ 정은솔(정천중학교)

그림그리기 부문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정천중학교 3학년 정은솔(16)양은 수원의 자랑거리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점을 꼽았다.

정 양은 이번 대회에서 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운 화성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해 냈다.

평소 화성을 주제로 한 그리기를 좋아하는 은솔 양은 “화성과 관련된 그림을 그릴 때마다 항상 기쁘고 보람 있어 이번 대회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에서 자연에 둘러싸인 화성이 수원의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해 그림으로 풀어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서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그림으로써 아름다운 수원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도움을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가현 기자 hyun@kihoilbo.co.kr

 

 

   
 

▶경기도지사상 봉광현(배양초등학교)

▲ 봉광현(배양초등학교)

“대상 수상으로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림그리기 부문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봉광현(5년)군의 꿈은 세계적인 자동차디자이너다.

봉 군은 미술학원을 다닌 적은 없지만 부모님, 동생과 가족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사진으로 찍고 그리며 그림 실력을 키웠다.

그래서인지 봉 군은 1학년 때부터 교내 상상 그리기대회, 포스터 그리기대회 등에서 상을 놓친 적이 없다. 최근엔 교내 과학상상 그리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출중한 그림 실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리기 실력으로 성곽의 수려함을 간직한 수원화성의 모습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냈다.

봉 군은 “엄마가 디자인과 그림을 전공해서 나에게 그림 소질을 그대로 전해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림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경기도교육감상 조나희(예당초등학교)

▲ 조나희(예당초등학교)

“얼마 전 부모님을 따라가 박물관에서 본 ‘화성행렬’의 장면이 떠올랐다. 이후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
그림그리기 부문 초등부 경기도교육감(대상)을 수상한 조나희(예당초 1년)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역사의식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 화성행렬의 모습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조 양은 “따뜻한 봄날,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있어 기분이 좋았고 피에로 옷을 입은 키다리 아저씨가 나눠 준 풍선에 기뻤다”며 대회 참여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아이들도 잔디밭에 모여 같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아 재밌었다”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받는 데 이어 경기도교육감상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수상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 이준표(의왕 자연유치원)

▲ 정다연(프렌즈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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