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롯데마트 고양점 직원과 민방위대원, 지역주민, 고양소방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재난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긴급 대피, 초기 화재 진화, 응급처치 등 사태 수습 전 과정의 현장감 있는 안전 대비 체감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 뒤 고양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시민생활 안전체험교육도 실시했다.
롯데마트 고양점 관계자는 “매월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나 오늘 훈련처럼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일사분란하게 이뤄진 훈련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시민안전교육장에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 추모 및 백서 발간에 따른 100만 시민 안전보고회’를 열고 안전과 치안 등 주제와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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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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