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관내 화훼농가의 주력 수출품목인 선인장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영농가 소득 증대 및 선인장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선인장을 주제로 다양한 정원과 포토존이 꾸며진 가운데 ▶선인장과 다육식물관 ▶희귀 선인장 전시관 ▶접목선인장 수출상품관 등 테마별 전시관이 구성됐다.
또한 선인장 천년초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와 재배 체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이용해 지난해보다 차별화된 전시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 내 화훼농가의 내수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FTA 등 악조건 속에서도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화훼 수출계약 3천358만 달러를 달성하며 4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수출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역 내 화훼농가의 주력 상품인 선인장과 다육식물 분야의 순수 수출계약고만 1천4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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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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