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건립되는 영종역사관이 지난 1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LH 및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시의원, 구의원, 영종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지난 2013년부터 총면적 2천970㎡, 3층 규모의 영종역사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영종역사관은 오는 2016년 하반기 건축과 전시장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중구는 영종역사관이 개관하면 영종·용유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것은 물론, 주변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섭 청장은 “영종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영종역사관 건립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꼭 오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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