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하게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려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A(51)씨 등 중국인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또 부정응시자 모집 브로커 5명과 응시자 30여 명의 뒤를 쫓고 있다.

A씨 등은 지난달 3일 인천 남동구 소재 국가기관에서 시행하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송·수신기를 이용해 부당하게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 체류 기간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는 것을 노려 응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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