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 갑)의원은 14일 “성균관대역 재개발사업은 역사 설계를 완료해 지난 5월6일 도시계획실시인가를 받은데 이어 오늘(14일)마침내 건축허가를 완료함으로써 북수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설사업’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로써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설사업의 착공에 필요한 절차는 시공사업자 선정만을 남기고 있다”며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설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번 건축허가 완료로 조기 착공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덜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설사업은 건축허가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조기착공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장안구)지역 국회의원인 이찬열 의원이 지난 1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수원시와 철도공사의 법률해석의 이견으로 건축허가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철도공사가 성대역사 관리책임기관으로서 착공일정을 책임지고 엄수할 것을 촉구했고, 이에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은 7월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한편,‘성균관대역 재개발 사업’은 주차공간 2개층과 역무 및 관리시설·상업시설 4개층, 그리고 남측 출입구와 북쪽 출입구로 구성되어 진출입과 승강에 있어 이동로를 분산해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시간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의 설치가 설계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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