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가 14일에도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16일 서해바다열차를 상·하행 각 10회씩 하루 총 20회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종착지인 인천국제공항역까지만 다니는 공항철도를 용유 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다니며 서울역에서 용유 임시역까지 1시간 10분가량이 걸린다. 연장 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 임시역 구간만 이용하면 별도 운임 900원이 부과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에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차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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