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가 일반에 매각된다.

인천도시공사는 도화구역 내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경인로325번길 19 소재)를 상업용지로 변경, 부지면적 8천137㎡, 건물 7천851㎡ 규모의 토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번 부지는 용적률 1천%에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로 주안역과 가까운데다 앞으로 개통될 인천지하철 2호선 예정역과 인접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공사는 오는 16일 매각 공고와 함께 입찰을 개시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주 도시공사 투자유치본부장은 "최근 도화구역 뉴스테이가 폭발적인 관심 속에 평균 청약 경쟁률 5.5대 1로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인근지역에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건축이 활발해 주택 건설 투자처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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