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로부터 ‘세계환경도시상(한국부문)’을 수상했다. ‘세계환경도시상(한국부문)’은 WWF-Korea에서 기후변화대응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도시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기후등록부(cCR)에 꾸준히 도시기후활동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단기·중기·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15년 단기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9개 분야의 58개 기후활동에 대해 등록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염태영 시장은 "전세계 최대 환경이슈는 기후변화"라며 "올해 2차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중기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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