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건설업계 최초로 한화건설이 민간택지 내 공급 1호 뉴스테이 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본격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지난 달 18일 개관한 뒤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분양에 들어간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천400가구의 대단지이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이며 전 가구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했다.

최초 계약 시 확정된 보증금에서 인상 없이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연간 월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낮췄다.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천900~9천790만 원대, 월임대료는 46만~58만 원대로 책정했다. 또 발코니 확장비용이 들지 않고 보증금의 10%만 계약금으로 내고 입주 때까지 부담금이 없다.

단지 중앙에 조성되는 7천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 광장과 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돼 단지 내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설계했으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명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을 계획 중이며 문화센터와 연계해 육아, 교육, 취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임대료, 관리비 납부와 연계된 제휴카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고 연차별 청소 서비스, 집지키미 서비스,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등 대형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생태주거단지 조성, 수원공군비행장 이전에 따라 서수원의 신흥주거지로 발돋움할 미래가치도 갖췄다.

봉담IC와 5분 거리에 있어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서초 등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고 수인선 고색역과 봉담역이 2017년 개통되면 인천~안산~수원~분당~서울’을 잇는 광역 철도망이 구축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뉴스테이 사업의 대표주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있으며 5일(월)부터 8일(목)까지 수원 권선 꿈에그린 분양 홈페이지(http://www.dreamapt.co.kr/gwonseon)에서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877-7008)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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