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 최초의 미술관인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이 6일 언론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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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9천661㎡ 규모로 건립된 미술관은 2개의 교육실, 라이브러리, 카페테리아, 뮤지엄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5개의 전시실과 2개의 전시홀은 지상 1층과 2층에 마련됐으며,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수장고가 자리했다. 검은색과 흰색 등 무채색으로 꾸며진 내부는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으며, 넓은 공간을 활용한 이동 동선도 짜임새를 갖췄다.

전시실에는 ‘수원 지금 우리들(NOW US│SUWON)’을 타이틀로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는 개관전을 위한 송영방과 김학두, 이길범, 故 최춘일 등 청년작가부터 중견 원로작가까지 수원지역 출신 작가 114명의 유채화와 수채화, 사진, 도자기 등 34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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