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남부청사 회의실에서 올해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활동으로 창의적인 청렴활동을 실천한 ‘2015년도 청렴활동 우수기관’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는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성교육지원청, 경기도립과천도서관, 포천교육지원청이 각각 안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국단위 교육지원청 중 최우수상과 청렴실천 성공사례 대상을 수상한 안산교육지원청은 올 한해 청렴교육극, 찾아가는 투명학교, 등교길 캠페인, 청렴 콘텐츠 공모전 등을 운영하고 청렴가훈 인증사진 캠페인, 청렴학교 운영 등 청렴교육과 현장중심 활동을 중점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단위 교육지원청 중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성교육지원청은 청렴울림 청렴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청렴 6대 덕목(정직, 배려, 책임, 공정, 약속, 절제) 으뜸선거’를 실시하고 청렴 풍선을 나누는 등 학생과 교육가족이 청렴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직속기관 중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립과천도서관은 홈페이지와 E-스크린 등에 청렴과 공익제보 관련 자료를 다양하게 홍보하는 등 이용객 입장에서 청렴활동을 특색 있게 추진한 점이 인정됐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청렴교육과 청렴우체통·청렴방송 운영 등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다양한 청렴활동을 추진한 점이 반영됐다.

김거성 감사관은 "그간의 노력에 감사하며 학교 현장까지 청렴문화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완태 기자 m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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