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취약계층의 암 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국가암 치료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의료취약계층으로 암 발생 시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3년간 총 5천900만 원(71명)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암 확진자 지원 기준에 따라 2천만 원의 예산 범위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수급자에게는 200만 원 이내, 폐암 확진자는 100만 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