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초등학교는 지난 5일 84명의 제3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미정 교장은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장과 선물을 수여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졸업식장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온정이 넘치는 하늘초의 모습을 보여 줬다.

졸업식은 지난해에 이어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아 준비한 공연을 펼쳐 따뜻한 은사의 정을 보여 줬다.

졸업생 이승준 학생은 "모든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신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하늘초에서 공부했던 기억은 영원히 마음에 남을 것"이라고 졸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모미정 교장은 "존경받기 위해서는 먼저 타인을 존경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하고, 그런 학생들이라면 중학교에서도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하늘초 졸업생들의 미래에 밝은 섬광이 비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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