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시 부평구가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해 나섰다.

인천공동모금회와 부평구는 18일 부평지역 22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과 행정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평구 내에서 CMS를 통한 정기 기부활동, 주민 주도의 연중 모금·나눔사업 등을 전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복지재원 확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종합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부평구 동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2015년 4월 발대식을 갖고 결성됐다. 지금까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나서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동보장협의체가 인천공동모금회와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주변의 실질적인 복지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 역시 "동보장협의체 사업이 지역사회 풀뿌리 모금을 활성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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