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은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16 카자흐스탄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하대병원, 나사렛국제병원, 한길안과병원, 힘찬병원 등 4개 의료기관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의료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 브랜드 및 인천 의료관광 인프라 홍보와 더불어 4개 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설명회 이후에는 인천 소재 병원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간 개별 상담이 진행돼 카자흐스탄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 중심의 의료관광시장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 환자 유치에 앞으로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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