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킹스웨이칼리지로 해외연수를 떠난 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이 8주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마치고 최종 실무평가에서 전원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국제자격을 취득했다.

킹스웨이칼리지에서 발급하는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는 유럽·미주·호주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공인되는 높은 수준의 자격으로,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높은 성적으로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 받았다.

킹스웨이칼리지 애슐리 스펜서(Ashley Spencer)담당교수는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기본기가 탄탄할 뿐 아니라 요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미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가능성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킹스웨이칼리지와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맺고,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을 전액 장학 지원 혜택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8주간 킹스웨이칼리지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될 2명은 킹스웨이칼리지의 런던 장학 인턴십을 2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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