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7일 도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건강·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사진, 드럼, 탁구 등 총 22개가 마련됐으며 교직원 431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주 1회, 총 15주 동안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오는 12일부터는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드럼, 통기타, 탁구, 바이올린 등 총 4개 강좌가 시작된다.

올해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교직원강좌(북부청사)’, ‘재능기부 찾아가는 교직원강좌’, ‘퇴직교직원 강좌’가 개설된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찾아가는 교직원강좌’로 교직원 44명은 매주 화요일 북부청사 면암실과 천보실에서 사진과 통기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 정용호 경영지원과장의 재능기부로 수원 이외에 안성지역에서도 색소폰 강좌가 운영된다. 정 과장은 수년간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배운 실력으로 매주 화요일 안성수덕원 소강당에서 교직원 7명을 대상으로 색소폰 연주를 강의한다.

퇴직한 교직원들을 위해서는 수지침, 탁구 강좌가 개설돼 퇴직교직원 27명은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체력을 기르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기봉 관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교직원 강좌’ 개설을 통해 더 많은 교직원들이 다채로운 강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수요자의 선호와 특성에 맞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완태 기자 m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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