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지사가 경마 없는 주중에는 거대한 문화교실로 탈바꿈한다.

경마가 없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된다.

이곳에서 탁구를 배우고 있는 주부 김모(60)씨는 "경마가 없는 평일에 강좌가 열리니 조용하고, 공간도 넓고 시설도 훌륭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센터는 4월부터 노래교실, 민요, 한국무용, 나이트댄스, 천연화장품 등 15개 과목을 개강할 예정으로 현재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함께 개설되는 승마교실도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를 꾀하는 마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접할 수 있다. 센터 강좌 접수기간은 31일까지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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