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지난 2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문화드림 시민회원 출범식’ 행사를 갖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기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이날 부평구문화재단 이사장인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최도현 후원회장, 극단 십년후 송용일 대표,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 부평올스타빅밴드 정유천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2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드림 시민회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드림 시민회원 제도는 은행 계좌이체 방식(CMS)의 소액 후원을 모아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부평구문화재단 박옥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기부 확산을 위해 임직원 60명이 솔선수범해 시민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앞으로 기금이 확보되면 부평구민과 부평 문화예술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 달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올 한 해 500명 이상의 문화드림 시민회원을 모을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문화드림 시민회원 가입 신청은 매월 5천 원부터 2만5천 원까지 가능하다. 원하면 더 큰 금액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도 있다.

가입 문의:☎032-500-2081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