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일 체육관에서 환경 변화로 고교생활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울동네 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반 대항 피구대회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열띤 참여 속에 학급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단합된 능력을 보여 줬고, 특히 2부 행사로 벌어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수업시간을 이용해 자신들이 구성하고 연습한 춤과 노래를 유감없이 보여 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이 즐거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런 행사가 몇 번 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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