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멕시코 멕시코주의 거점병원과 원격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6일 합의했다.

이번 협력 논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을 계기로 멕시코주 원격의료 거점병원인 ‘모니카 프레텔리니 모자병원(이하 모니카병원)’에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이태훈 길병원 의료원장과 김우경 길병원 대외부원장이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 의료원장은 "멕시코 의료기관과 주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앞선 원격의료 서비스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에 감탄과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은 2015년 4월 페루 까예따노 헤리디아병원과 원격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원격의료 분야에서 중남미를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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