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려산 진달래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실무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순호 부군수를 비롯해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 해병대 제5연대, 강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 비상상황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을 검토했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별 안전관리대책과 시설물 관리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김순호 부군수는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축제기간 중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비상연락망을 상시 정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고품격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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