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협의회(이하 인발협)는 6일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에서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귀복 인발협 회장은 ▶내항 재개발에 따른 대체 부두 및 고용 보장 ▶인천항 배후부지 수도권 규제 완화 ▶타 항만 수준의 임대료 책정 ▶중고자동차수출단지 조성 ▶목재단지 조성 등 인천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홍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항만개발사업에 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등이 상충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기관 협업시스템 구축과 함께 해수부 권한 등에 대해 시가 적극 검토해 항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인천항 하역업체를 비롯해 도선·예선, 해운선사 등 항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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