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이 인천지역 푸드마켓 지원을 통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인천시는 7일 롯데재단이 인천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4천8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이정욱 롯데재단 총괄상무, 백운성 롯데재단 상무,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재단이 지원한 식품과 생필품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연계해 부평구 푸드마켓 1호점, 연수구 푸드마켓 2호점, 강화군 푸드마켓, 옹진군 이동 푸드마켓 등 4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기업·개인 기부자에게 기부받은 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 이용자가 편의점 형태의 푸드마켓 매장을 직접 방문해 선택·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모두 14곳의 푸드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이정욱 롯데재단 총괄상무는 "1994년 설립한 복지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미혼모, 조손·한부모가정 지원사업 등에 힘써 왔다"며 "이번에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푸드마켓 지원이 더욱 확대돼 이 사업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의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재단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