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신항을 방문한 윤학배 해수부 차관이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인천신항을 방문한 윤학배 해수부 차관이 한진컨테이너터미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8일 인천항을 방문해 컨테이너부두와 여객부두, 터미널 시설 등 인천항 곳곳을 돌아보며 항만 운영 현황 및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윤 차관은 이날 최근 개장한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가장 먼저 찾아 부두와 컨테이너야드를 시찰했다. 이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해상안전체험관과 출입국장을 직접 돌아보고 터미널 이용 불편이 없는지 점검했다.

윤 차관은 인천항과 연평도를 운항하는 플라잉 카페리호에 올라 선박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통해 "오는 16일이 세월호 사고 2주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의식으로 선박 및 해상안전 관련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인천항만물류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인천항 컨테이너 기능 조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과 지역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윤 차관은 소래포구 어판장에서 어민들과 만나 최근 북한의 GPS 교란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 현황과 의견을 듣고 방지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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