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에 주민 숙원인 초등학교 1곳이 더 생긴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국회의원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회의에서 ‘서창지구 제3초교 건립’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투융자심사를 통과한 서창지구 제3초교는 교육청 학교설립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서창2지구는 초·중·고교 설립이 지연되면서 주민 불만과 조속한 학교 유치에 대한 민원이 상당했다. 특히 2012년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됐지만 현재 문을 연 초등학교는 2곳뿐이어서 학급 수 과밀 문제, 교실 부족 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윤관석 의원은 "교육부 투융자심사에서 재정상 이유로 인천에 있는 상당수 학교 신설이 보류되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서창지구 제3초등학교의 신설이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예산 확보에 주력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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