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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바둑대회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대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는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 대회가 전국의 바둑인들에게 최고의 바둑축제로 각인되길 희망합니다."

 해외 출장 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을 대신해 2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에서 대국선언을 한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은 대회장의 열기에 한껏 고조된 듯 바둑 활성화를 위해 각종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시장은 "‘사람들의 용인’을 지향하는 사람중심도시 용인에서 전국바둑대회를 열게 된 것을 100만 용인시민과 함께 매우 뜻깊게 여긴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제2·제3의 이세돌을 꿈꾸는 계기가, 성인들에게는 용인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바둑은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전국 바둑애호가들의 기력과 삶의 질도 덩달아 향상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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