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1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번 노선은 주 14회 스케줄로 운영되며, 지난달 28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매를 시작했다.

진에어는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첫 편인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7시~7시 25분께 출발해 일본 나리타에 오전 9시 25분~9시 50분께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인 LJ203편은 인천에서 오후 2시 25분~3시 35분께 출발해 나리타에 오후 4시 55분~5시 55분께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 측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노선 중 국적사와 외항사 통틀어 스케줄이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