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송초등학교(교장 임강수)가 지난달 29일부터 ‘책 읽어 주는 어머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 독서시간(8시 40분∼9시 5분)에 운영한다.

‘책 읽어 주는 어머니’는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즐거운 독서 체험을 통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중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려는 뜻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책 읽어 주는 어머니회 안소연 회장은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 책 읽는 습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책을 읽음으로써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지혜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아이들이 평생 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구가 되고, 책 읽는 기쁨을 느끼며 생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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