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5월, 한국화가 ‘봄날’ 이상연<사진>이 첫 개인전 ‘봄날의 초대’展을 열고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좋아하던 시와 그리고 싶던 해바라기를 주제로 ‘詩와 사랑이 있는 문인화-그 첫 번째 해바라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미추홀외고 갤러리 ‘미홀’에서 3일부터 23일까지, 동인천고 ‘오동나무’ 갤러리에서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순회 전시된다. 이상연 작가가 소박하게 학교에서 초대전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데는 학부모 활동에 열정을 쏟아부었던 ‘작가 학부모’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학교운영위원, 인천시 행복정책자문단 시민소통분과 위원, 시교육청 기자단 고등부 대표 등 왕성한 학부모 활동으로 인천교육 사랑을 실천해 왔다.

▲ 이상연 ‘봄날愛-꽃’ 수묵담채.
▲ 이상연 ‘봄날愛-꽃’ 수묵담채.
특히 이번 전시기간에는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강의도 진행한다.

이상연은 주부로서 학부모 활동에 전념하느라 늦깎이로 데뷔했으나 인천미술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종합대상을 비롯해 인천시와 경기도, 국전 등 각종 미전에서 다수의 특선·입선 등 짧은 기간에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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