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고려호텔 외관·내부 전경.
▲ 부천 고려호텔 외관·내부 전경.
예비부부들이 가장 원하는 예식장은 어디일까? 이 질문에 열에 아홉은 ‘호텔웨딩’을 꼽는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 실정이다. 호텔 웨딩홀이 고품격 결혼식을 추구하는 까닭에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지역적인 한계도 문제다. 결혼식은 주로 예비 신랑이나 예비 신부의 집과 가까운 지역에서 치른다. 고급 호텔이 주로 서울에 편중돼 있다 보니 그 외 지역에 산다면 이용하기가 그만큼 부담이 된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부천시 상동신도시에 위치한 ‘고려호텔’이 최근 인천·부천지역에서 떠오르는 호텔 예식장으로 호평받고 있는 것이다.

고려호텔은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에 모두 127개의 룸을 갖춘 부천지역 유일의 특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규모에 걸맞은 최고급 시설과 품격 높은 서비스로 단시간에 부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예식홀은 1천 명 이상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최근 웨딩홀과 객실룸을 모두 리모델링하면서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고려호텔은 웨딩홀과 객실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 고객에게는 객실 1실, 2인 조식 무료 제공에 동반 고객 객실 이용 시 정상가 기준 6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지인 예식 소개 및 계약 시 객실 1박 숙박 제공, 결혼 1주년 기념 객실 1실, 2인 조식 포함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고려호텔 관계자는 "예비 신랑·신부의 축복된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호텔 인테리어의 많은 부분을 웨딩홀에 집중했다"며 "웨딩홀과 함께 폐백실, 최고급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헬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서도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웨딩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호텔(www.hotelkoryo.net, ☎032-329-000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