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SNS 채널과 대형 옥외 전광판을 연계해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공사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스토리에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댓글로 단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사연과 메시지를 인천항 3문 게이트 상단에 설치된 전광판(가로 12.8m, 세로 5m 크기의 풀 컬러 스크린)을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도와 주는 행사다.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하루 평균 82회, 이벤트 기간 총 900회가량 표출된다.

가족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고 싶은 데도 어색함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막상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봄직하다.

안길섭 홍보협력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가족 간에 사랑을 전하고, 그렇게 전달되는 사랑의 말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상기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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