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극지과학 권위자 송도에

극지연구소 오늘부터 이틀간 제22차 국제 심포지엄 개최

전 세계 극지과학 연구자들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10∼11일 이틀간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에서 ‘제22차 국제극지과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2개국 200여 명의 극지연구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첫날 심포지엄에 참석해 극지연구소에 대한 인천시민의 관심과 환영 메시지를 전한다.

심포지엄은 ‘북극의 미래 , 과학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각 전문가들은 최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북극의 면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과학적 정책을 제시한다.

또한 대기관측, 기후시스템 모델링, 육상생태계, 해빙관측 등의 주제발표 등도 이어진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2006년 3월 인천으로 이전했고, 2013년 4월 인천 송도에 독립 청사가 지어졌다.

이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