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1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Seatrade Cruise Asia) 2016’에 참가해 인천항 마케팅에 나선다.

IPA는 박람회에서 크루즈 기항지로 서울과 수도권을 배후에 둔 인천항의 매력과 장점,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포함한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복합관광단지가 개발될 골든하버의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적극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인천항으로 크루즈선을 유치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기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A는 행사기간 중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의 로버트 린제이 수석부사장, 드림크루즈의 태처 브라운 사장,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지난 리우 아시아사장 등 세계 굴지의 크루즈 선대 임원진을 집중적으로 접촉해 인천항 선대 투입을 요청하고 비즈니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