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사랑실천모임이 주최하고 기호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송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장에는 연수지역 유치원 및 초등부 어린이들과 부모뿐 아니라 주말을 맞아 인천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현장을 찾은 가족단위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리기 대회는 ‘내 고장 연수사랑’,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친환경 미래도시’ 등을 주제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현장 접수만 약 3천 점이 몰리는 등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수상자는 유치원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다음 달 7일 본보 지면과 홈페이지(www.kihoilbo.co.kr)를 통해 발표한다.
특히 경연 외에도 캐릭터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나눔장터 등이 진행돼 어린이와 함께 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연수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오는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인천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의 전초전으로, 본상에 입상한 아이들에게 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박정배 연수사랑실천모임 회장은 "20회째 이어온 연수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올해 대회를 통해 더 풍성해졌다"며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연수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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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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