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훈교회(남구 하나로 357-25, 김선일 목사)가 매년 홀몸노인 등 인근에 사는 노인들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열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5일 대훈교회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내빈과 인근 노인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녹두삼계탕과 과일, 음료수, 차와 떡 등을 대접하며 크리스털 접시를 선물했다.

6년 동안 이 행사를 해 온 대훈교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매주 토요일 탁구교실과 서예·사군자교실도 운영하고 있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영혼의 구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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