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대회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을 알리는 목적으로 대회만큼 폭넓은 주제로 개최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표현했다. 어느 해보다 다양성과 창의성이 돋보인 대회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수원화성을 학생들은 심도 있게 구상해 심사하는 내내 흐뭇함과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일반적으로 수원화성을 전체적으로 생각하기 쉬워 기존 틀에서 학생들은 그리곤 하는데 이번 대회는 수원화성을 깊이 관찰해 표현 방법을 뛰어넘어 생각지 않은 상상력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심사 방법은 학년별 심사로 등위를 선정해 상위권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거쳐 합의에 의한 방식으로 엄정하게 선정했다. 그 결과 대선초등학교 2학년 이지수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작품은 화성의 장안문을 구도 면에서 참신하고 색상을 맑게 써서 아름답게 표현하므로 장안문의 본질을 잘 살려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아쉽게 입상권에서 제외된 학생들에게는 심심한 격려를 보낸다.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투명한 진행에 도움을 주신 주최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추억과 꿈을 키워 주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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