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군은 미술학원을 다닌 적이 없음에도 불구, 지난해 2살 위 누나를 따라 나간 미술대회에서 첫 그림을 그려 입선한 뒤 올해 본보 대회까지 모두 5차례의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모두 수상한 실력파다.
이번 대회에서도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 운행하는 ‘화성열차’를 순수한 시각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맹 군은 "그림은 제가 생각하는 대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그림을 그릴 때마다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 대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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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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