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 초청 행사를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이 초청한 대야초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지난 18∼20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첫날 국회의사당과 직업 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를 방문해 진로 탐색 체험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문학경기장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둘째 날은 인천대교와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등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날 저녁에는 이 회장이 학생들을 자택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견학을 마친 뒤 놀이공원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박 3일간 이뤄진 대야초교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는 모두 이 회장이 후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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