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원로위원 50여 명이 2일 인천시청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원로위원 50여 명이 2일 인천시청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지역 원로들이 인천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시청 장미홀에서 시민원로위원 50여 명을 초청해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유 시장은 간담회에서 인천 가치재창조와 재정건전화, 인천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경인고속도로 일반 도로화, 뉴스테이 원도심 활성화, 섬 프로젝트 등 주요 시정 추진 현안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오는 11월께 확정되는 인천시민 300만 시대에 맞춘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 달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해서도 원로들과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원로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정구 인천시민원로회의 의장은 "많은 원로들이 인천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명실상부 300만 인구를 가진 인천의 미래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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