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이 인근에 있는 문화예술공간 표기로 변경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정류소 90여 곳의 명칭을 주변에 위치한 문화·관광·체육시설 명칭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42년만의 버스노선 조정과 함께 생활주변에 있는 문화예술 시설 등의 정보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손쉽게 알리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정류소 명칭은 송월동 동화마을, 화평동냉면거리,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경인아라뱃길터미널, 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아시아드복합테마공원, 검단도서관 등이다.

시는 명칭 변경과 함께 버스 안내방송과 정류소 노선안내 및 LED 도착안내 표지판에 문화예술시설 등을 표시하기로 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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