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한중 지사성장(省長)회의 참석 차 인천을 찾은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와 산시(陝西)성 관계자들이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과 중국 간 첫 광역자치단체장 회의인 ‘한중 지사성장회의’는 8일 송도 경원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 제1회 한중 지사성장(省長)회의 참석 차 인천을 찾은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와 산시(陝西)성 관계자들이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과 중국 간 첫 광역자치단체장 회의인 ‘한중 지사성장회의’는 8일 송도 경원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인천이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중 지사성장회의’ 개막 전야제로 들썩이고 있다. 한중 지사성장회의는 중국과 한국의 주요 도시 수장들이 모여 한중 FTA 활용 방안과 관광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7일 한중 지사성장회의 본 개막에 앞서 가장 먼저 인천을 찾은 이들은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뤄쌍장춘 주석 일행과 산시(陝西)성, 톈진(天津)시 주요 인사들이다. 이들은 동북아시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는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보고 인천의 변화상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G타워를 방문한 뤄쌍장춘 주석은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매우 좋고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한중 FTA 1주년을 맞아 한중 지사성장회의가 최초로 열린다"며 "2박 3일간 한중 주요 도시 수장들의 경제·문화·관광 교류협력으로 새로운 한중 교류의 초석이 다져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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