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 파악, 기초학력 보정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중학교 619개 교, 고등학교 387개 교 등 총 1천6개 교에서 25만8천535명이 응시하며 대상은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2학년이다.

평가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이며, 중학교 일부 표집 학급은 사회·과학을 포함해 실시한다.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26일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시행계획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지역별 일정에 따라 응시 대상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평가의 결과는 오는 8월 17일 이후 학생들에게 4단계 수준(우수·보통·기초·기초미달)으로 개별 통지되며, 11월 말 학교정보공시를 통해 학교별 3단계 수준(보통학력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및 향상도 결과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를 통해 공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교육과정 및 기초학력 보장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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