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인천국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오후 인천 보라매아동센터에서 션을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션은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명예홍보대사로 인천공항의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션은 위촉식 후 공사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보호시설인 보라매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놀이치료실, 예술활동실 등 아동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청소하고, 외부 배수로와 놀이시설 등을 정비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이름난 션 씨가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인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를 맡아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는 전 피겨 선수 김연아, 가수 싸이,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김수현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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