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19일(현지시간) 사흘 동안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34회 푸드&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였다.

7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천 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은 모두 소진됐다.

한편, 매년 6월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는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요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매년 이 행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인원만 5천 명이 넘는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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