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산중학교 늘품누리 효 봉사단은 지난 20일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3시간가량 진행했다.

21일 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식물을 심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끼고, 사회에서 소외된 홀몸노인을 방문해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하며 실천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체험했다.

학교 원예활동은 직접 식물을 돌보고 키워 봄으로써 자신도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책임감을 기르고, 삶의 가치를 인정하며 자존감 회복 및 정서 안정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갈산중 늘품누리 효 봉사단은 갈산2동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홀몸노인들을 1년 동안 매칭하면서 지속적으로 방문해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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