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한국독서교육학회와 27일 도서관에서 ‘학생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학생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진흥에 관련한 정보 교류 ▶독서교육 관련 콘텐츠 및 독서 프로그램 개발·연구 ▶공동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상호 보유 시설 및 인력 활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7월에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자유학기제와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경기북부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학교도서관 담당(사서)교사 및 사서, 공공도서관 사서 등을 대상으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년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중심 도서관의 역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단순히 독서 흥미 유발 및 습관 형성 위주의 지원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소통·공감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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