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송초등학교의 신송 국악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4회 새얼 국악의 밤 공연에 유일한 초등학교 팀으로 참여했다.

신송 국악오케스트라단은 이용탁 지휘자의 손짓 아래 국악 고유의 흥과 신바람으로 성인 출연자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멋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연주에서 그동안 곡을 이해하고 연주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낸 공연이었다.

올해로 창단 4년째를 맞은 신송 국악오케스트라단은 여러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새얼 국악의 밤 공연에 3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공교육 안에서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산하고 국악 꿈나무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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