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12일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에서 2016년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소방서 구조대 37명과 공원녹지사업소 직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익수자 발생에 따른 안내방송 및 초기 대응 요령 ▶수상인명구조 훈련 ▶수중 탐색 ▶스킨다이빙 등을 통한 익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정경남 서장은 "최근 3년간 30여 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2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며 "수원지역 총 8개의 저수지는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혹시 모를 수난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숙달해 유사시 인명구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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